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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복당 '환영식'…친박계선 "또 배신할 것" 반발

입력 2017-11-0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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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 8명이 오늘(9일) 결국 자유한국당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이들의 원대복귀를 두고 좌파정부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국민의 열망 때문이라는 대표의 주장과, 이들은 곧 또 배신할 것이라는 친박의원의 볼멘소리가 섞였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복당파를 처음 만나 '재결합'이란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항하기 위해 보수가 다시 뭉쳤다는 주장입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아직 정치적 앙금이 서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좌파정부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국민적 열망으로…]

복당파도 같은 논리를 폈습니다.

[김무성/자유한국당 의원 : 생각의 차이나 과거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에는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 위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친박계는 "복당 여부를 최고위원회 의결에 부쳐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침을 뱉고 떠난 이들의 무임승차는 있을 수 없다"며 "이들은 곧 또 배신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친박계는 복당 절차를 따져보기 위한 의원총회 개최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복당파 수용이 당헌·당규상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지만 가기로 했던 환영 만찬은 불참했습니다.

친박계를 더 자극하지 않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다만 홍 대표는 대표적인 친이명박계 인사인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를 만나는 등 보수통합을 명분으로 친박계를 압박할 수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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