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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언론 "트럼프 대북 어조 누그러뜨려"

입력 2017-11-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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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두고 아베는 조수, 전략적 노예 관계 등의 표현들로 평가를 한 미국 언론들입니다. 어제(7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어떻게 봤는지 보도를 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얘기를 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에 북한을 향한 발언 수위를 낮췄고, 수식어 또한 누그러뜨렸다라고 미국 언론들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화염과 분노, 북한 완전파괴 등과 같은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표현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북한과의 직접 대화가 시간 낭비라고 했던 과거 자신의 발언이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는 점도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습니다.

한편 당선 1년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쳤다고도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CNN은 관련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36%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출범 초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4%였다"며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특검에 의해 대선 캠프 관계자들이 기소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무역 문제를 집중적으로 강조하고 미국 일자리도 언급하고 이런 것들이 국내 정치용이라는 분석도 나왔었습니다.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 상승 폭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컸다고요.

[기자]

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지난 1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피치, 이렇게 3곳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데, 여기에서 모두 OECD 회원국 35개 나라 중 14위를 기록했습니다.

10년 전에는 28위 수준이었습니다.

한국은 이들 평가사로부터 상위 3번째 또는 4번째 신용등급을 받았고 이는 일본과 중국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재정 건전성과 2~3%대를 유지하는 경제성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됩니다.

끝으로 문재인 정부 1기 차관급 이상 고위직의 평균재산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6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 재산은 16억 5998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약 93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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