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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가정사" "유전병"…마약 '선처' 호소한 재벌3세들

입력 2019-10-16 15:52 수정 2019-10-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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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지난 7월 19일) :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바르게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 많으신 분들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고, 다시는 잘못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앵커]

재벌가 자녀들의 이른바 '마약 스캔들'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들이 재판정에서 '불우한 환경이 날 마약으로 이끌었다'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검찰, '마약 혐의' 황하나 항소심 징역 2년 구형 
· 황씨 "일상 소중함 몰랐다…새 인생 살고 싶어"
· "아픈 가정사로 인한 우울증과 애정 결핍" 
· 최근 CJ 회장 장남, 홍정욱 회장 딸 등 마약 적발

[앵커]

얼마 전 인천지방검찰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도 재벌 봐주기 의혹에 대한 문제가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들어보시죠.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사위 국정감사 / 지난 7일) :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마약 밀수로 세관에서 적발이 되고도 바로 풀려났던 사건입니다. 홍정욱 전 (한나라당)의원의 딸은 바로 거기서 긴급체포되고 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홍정욱 전 의원의 딸은 미성년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참작할 점이 어떻게 보면 더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형평에 반하지 않는 사례입니까?]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법사위 국정감사 / 지난 7일) : 이선호 씨에 대해서는 특혜 소지가 있다는 빌미가 있었죠. 네 건 사례를 볼 때 저는 검찰이나 경찰이나 이 마약 수사에 대해서 통일성이나 일관성 있게 집행되었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 '마약' CJ 장남 이선호 '봐주기' 논란도 
· 이선호 측, 유전병 꺼내며 선처 호소하기도
· '변종 마약' 재벌 3세들…집행유예 받고 '석방'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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