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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퇴임, 윤석열 체제 출범…검찰 대폭 인사 예고

입력 2019-07-24 21:00 수정 2019-07-24 22:25

이르면 26일, 인사위원회 열고 검사장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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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6일, 인사위원회 열고 검사장급 발표


[앵커]

이 가운데 조직이 크게 개편되는 곳은 검찰입니다. 오늘(24일)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을 지낸 문무일 검찰총장이 퇴임했습니다. 내일부터 검찰은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체제로 바뀝니다. 큰 폭의 검찰 인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 비공개로 퇴임식을 마쳤습니다. 

[문무일/검찰총장 : 저희가 국민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을 했고 개혁을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국민들 눈에 미치지 못했던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검찰은 이제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로 들어갑니다.

이르면 26일 검찰 인사위원회가 열린 뒤  검사장급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법연수원 23기인 윤 총장의 선배나 동기 13명이 사의를 밝혀 인사폭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관심사는 특수부만 4개가 있는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장 인사입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배성범 광주지검장이 거론됩니다. 

윤 총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배 지검장은 수사 능력이 뛰어나고 후배들의 신망도 두텁다는 평입니다.

이밖에 문찬석 대검 기획조정부장도 후보로 꼽힙니다.

검찰의 인사와 예산을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국장 자리에는 이성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조남관 대검 과학수사부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 총장과 함께 국정농단과 사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후배 검사들의 승진가능성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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