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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도올' 보시라이, 5세대 차기 지도자 후보에서 몰락의 길로

입력 2016-04-02 15:58

방송 : 4월 3일(일) 저녁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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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4월 3일(일) 저녁 8시 30분

'차이나는 도올' 보시라이, 5세대 차기 지도자 후보에서 몰락의 길로


'중국통' 도올 김용옥이 중국 최대의 정치 스캔들로 꼽히는 '보시라이 사건'에 대해서 조명한다.

최근 진행된 JTBC '차이나는 도올' 녹화에서 도올은 중국 8대 혁명 원로인 보이보 전 부총리의 아들이자, 한 때 인민영웅으로 칭송받던 '보시라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2007년 충칭시의 당서기로 부임한 보시라이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폭력 조직 소탕에 나서, 지역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던 인물이다. 이후 충칭시를 넘어 중국 전역에서 유명세를 타며 일찍이 5세대 차기 지도자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탄탄대로를 걷던 보시라이의 행보는 2011년, 그의 아내 '구카이라이'가 영국인 사업가 청부살인 사건에 연루되면서부터 급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보시라이의 심복 '왕리쥔'의 배신 때문이었다. 평소 '보시라이의 오른팔'로 불리던 왕리쥔은 보시라이를 피해 미국 영사관으로 야반도주해 모든 사건의 전말을 폭로했다.

배신과 음모, 비리, 암살이 난무하며 흡사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던 '보시라이 스캔들'. 인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얻다가 하루아침에 부패 정치인으로 몰락해버린 보시라이의 최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한편, 이번 방송에도 차돌상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자들의 노력은 계속된다. 조승연은 숨겨뒀던 무술실력을 선보였고, 알베르토는 온 몸을 물로 적시는 열연을 펼쳤다. 그리고 도올의 무한 애정을 받고 있는 혜이니까지 합세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4월 3일(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도올'에서는 도올이 전하는 중국 권력 깊숙한 곳의 치부와 암투가 공개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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