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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 펄펄' 남자 배구 12년 만에 결승행…농구는 실패

입력 2018-08-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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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배구가 대만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남자 농구는 이란의 벽에 막혔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세트 스코어 2대2로 맞선 마지막 5세트.

12대 12에서 경기 내내 잠잠하던 최민호가 대만의 중앙 속공을 막아냅니다.

이어 서재덕이 대만 세터의 2단 패스 페인트가 우리 블로커 손을 맞고 넘어오자 공중에서 그대로 내려꽂습니다.

서재덕은 마지막 대만의 공격도 단독 블로킹해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국 남자 배구팀이 어제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3대 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4세트 후반부터 코트에 들어온 서재덕의 활약이 컸습니다.

5세트 중반 공이 코트 바닥에 떨어진 것을 주심이 보지 못해 분위기가 대만으로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내일 밤 9시 카타르를 물리친 이란과 금메달을 다툽니다.

남자 농구는 이란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이란에 68대 80으로 졌습니다.

라건아가 자신보다 20cm나 큰 미 프로농구 출신 하다디를 맞아 37점을 넣으며 맹활약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란의 빠르고 저돌적인 장신 선수들을 막지 못했습니다.

한국은 내일 오후 2시 대만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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