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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텔레마케터 고용불안 해소해야"

입력 2014-0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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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들의 텔레마케터 해고 움직임에 제동을 걸였다.

최 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개인금융정보 불법유출관련 상황점검회의에서 임원과 주요 부서장들에게 "텔레마케팅 영업제한 조치에 관련해 종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최 원장은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전 금융회사 대상 고객정보 부당유출·고객정보보호 실태 검사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그는 "실태·현황 파악에 그치는 검사가 아니라, 다시는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잠재돼 있는 위험요인을 모두 찾아내야 한다"며 "근본적 제도개선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검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와 함께 "금감원은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금융회사들도 24시간 콜센터와 거점점포 등을 통해 카드해지나 재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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