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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로비활동 의혹' 사업가 2명 소환 조사

입력 2020-10-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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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옵티머스의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상황 보겠습니다. 2명의 사업가를 최근 불러 조사했는데 핵심 로비스트인 신모 전 연예기획사 대표와 함께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두 사람입니다.

유요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옵티머스 측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모 씨와 기모 씨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와 기씨는 옵티머스에 투자한 한국마사회의 레저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인 전 연예기획사 대표 신모 씨와 함께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 세 명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마련해 준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사무실을 함께 사용했는데, 이곳에서 정관계 인사 불법 로비를 계획했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는 의혹입니다.

검찰은 "신씨와 김씨 등이 마사회장 지인에게 로비를 한 것으로 안다"는 진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로비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6일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출입자 기록부와 CCTV 자료, 휴대전화에 대해 분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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