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일본서 태풍으로 일찍 문닫은 상가 겨냥 절도 잇따라

입력 2018-10-03 16: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본서 태풍으로 일찍 문닫은 상가 겨냥 절도 잇따라

지난달 30일 태풍 '짜미'가 상륙한 일본 수도권에서 주인과 종업원이 일찍 퇴근해 빈 상가를 겨냥한 절도가 잇따라 발생했다.

3일 NHK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도쿄 오타(大田) 구 이시카와다이(石川台)역 앞 상가에 있는 학원의 현관 옆 유리가 깨져 있는 것을 학원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학원 안으로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고, 사무실 내에 보관돼 있던 현금 약 4만 엔(약 40만 원)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이 역 주변 반경 400m에서 입구 현관 유리가 깨지고, 현금이 사라진 사례가 음식점과 회사 사무실 등 3곳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피해액은 수십만 엔(수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당시 짜미가 수도권에 접근하며 강풍·폭우 등의 피해가 예상돼 영업을 일찍 종료하고 주인과 종업원이 일찍 퇴근해 비어 있던 상가를 노린 범행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태풍전야' 도쿄 초긴장…기상청 "59년 만의 초강력 태풍" 태풍 '짜미' 일본 열도 강타…강풍·파도에 11m높이 등대도 뽑혀 초강력 태풍 '짜미' 일본 강타…4명 사망·실종·130여명 부상 태풍 '짜미', 1900t 화물선도 휩쓸어가…일본 4명 사망·실종 일본 종단 태풍 짜미, 홋카이도앞 소멸…4명 사망실종·170명 부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