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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아이 받으세요" 중국 유치원서 화재…아찔했던 순간

입력 2015-09-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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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치원 건물에서 불이 나 90여 명의 어린이가 다쳤습니다.

어제(16일) 오전 중국 남동부 푸젠성 닝더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바닥에 모포를 깔아두고 이렇게 밖으로 아이를 던지기도 하는데요.

얼마나 급박했는지 짐작이 가시죠?

당시 건물 2층에 위치한 유치원엔 어린이 300여 명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아이들은 모두 구조됐지만, 9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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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무슬림 혐오증이 존재한다는 증거일까요? 한 무슬림 소년의 억울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직접 만든 디지털시계를 선생님에게 자랑하려고 학교에 가져간 14살 소년 모하메드.

칭찬은커녕,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시계를 폭탄으로 생각한 교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유치장에 갇혔다가 풀려난 건데요. 사흘간의 정학 처분도 받았습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지만, 의젓한 모하메드는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SNS를 통해 모하메드를 칭찬하며 백악관으로 초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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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역사상 최연소 CEO로 취임한 하랄드 크루거가 프레젠테이션 도중 쓰러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모터쇼 현장.

BMW의 신임 CEO 하랄드 크루거가 프레젠테이션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조금 휘청이는가 싶더니, 몸을 가누지 못하고 주저앉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 밖으로 나가는데요. 해외 출장을 다녀온 뒤로
현기증 증세를 보였다고 하는데 결국 이렇게 쓰러지고 만 겁니다.

최연소 CEO라는 스트레스가 컸던 걸까요? 다행히 지금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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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술사가 물로 가득찬 유리 상자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팔을 흔드는데요. 위험한 상황일까요?

스태프들이 달려와 급하게 꺼내는데요. 공연 도중 탈출에 실패한 이 마술사!

스스로 탈출 전문 마술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유독 탈출 종목에 취약해 종종 이렇게 실패를 한다는데요.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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