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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박 대통령 불통스러운 모습 재확인"

입력 2014-01-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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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7일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자신만의 소통론은 막힌 것을 틔우려는 노력보다는 오로지 국민들에게 자신의 뜻을 일방으로 전달하는 불통스러운 모습을 재확인해줄 뿐"이라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 대통령이 어제 밝힌 경제정책 구상은 양극화가 심화되고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져가는 이 시기에 국민들께 더 큰 근심을 안겨주는 정책방향"이라며 "우리사회의 공공성을 허물어 재벌기업들의 돈벌이 수단만 늘려준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보건·의료 및 교육 등 필수 공공부문을 '5대 유망 서비스산업'으로 지정해 시장으로 내몰겠다고 밝힌 대목"이라며 "박 대통령은 공기업 개혁에 반드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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