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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중부 앞 바다서 해경·해군 대테러 합동훈련

입력 2012-03-22 11:15 수정 2012-03-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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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는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1일 오후 평택·당진항 서쪽 10㎞ 해상에서 해군과 함께 국제여객선 대테러 합동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들이 평택ㆍ당진항에서 출항한 국제여객선을 납치해 북상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상황을 접수한 해경은 곧바로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해양경찰 특공대와 경비함정, 헬기, 고속보트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납치된 여객선이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계속 북상하자 주변 경비함정의 기만작전과 동시에 여객선 선미로 특공대원을 침투시켜 인질을 구하고 폭발물을 해체하면서 훈련을 마쳤다.

이날 훈련에는 평택해경 경비함정 9척과 헬기 1대, 고속보트(RIB) 1척과 해군 2함대 고속정 2척이 참가했다.

평택해경 경비계장 정영길 경감은 "해상대테러 합동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테러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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