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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일가족 탄 차량 추돌…주말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19-10-12 21:16 수정 2019-10-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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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12일)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고속버스가 일가족이 탄 차를 들이받아 뒤에 타고 있던 어머니와 딸 2명이 숨졌고, 앞자리의 남편과 아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버스도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으면서 20명 넘는 사람들이 크고 작게 다쳤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은색 SUV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는 오후 1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 호법나들목 근처에서 고속버스가 정체로 서행하던 SUV를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뒷좌석에 타고 있던 어머니와 딸이 숨졌고 앞좌석에서 운전하던 아들과 조수석에 있떤 남편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버스와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30여 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오전 10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갈나들목 주변에서 의경을 실은 버스 2대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 버스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2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전 11시쯤 서울 서대문구 사천교 교차로에서는 버스와 덤프트럭 부딪혀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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