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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화학공단 대형 폭발…규모 2.2 인공지진 발생

입력 2019-03-21 21:23 수정 2019-03-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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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오후 중국 동부 장쑤성 옌청시의 화학공단에서 큰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조금 전 중국 관영 CCTV는 메인뉴스를 통해서 6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속보를 전했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지역에서는 리히터 규모 2.2 크기의 인공 지진도 관측됐습니다.

조택수 기자입니다.

[기자]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순식간에 주변이 검은 연기로 뒤덮입니다.

건물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벽을 지탱하던 나무들은 종잇장처럼 날아갑니다.

놀란 사람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중국 동부 장쑤성 옌청시의 천자강 화학공단 안에 있는 농약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불길은 폭발이 일어난 지 1시간여 만에 잡혔다고 현지 당국은 발표했습니다.

환경당국이 현재 오염 측정에 들어갔다고도 했습니다.

이번 폭발사고로 2.2 규모의 인공지진도 일어났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화면제공 : 웨이보·CCTV)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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