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애경 "'CMIT/MIT' 치약 제품에 사용한 적 없어"

입력 2016-09-28 13: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애경산업은 보존제 목적으로 사용되는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를 자사 치약 제품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28 밝혔다.

애경산업은 원료공급업체 '미원상사'로부터 CMIT/MIT가 함유된 'MICOLINS490'(소듐라우릴설페이트)를 공급받은 적이 없으며 CMIT/MIT 성분을 치약 제조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등 3종만 치약의 보존제로 허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관련, 애경산업은 관련 법에 의거 CMIT/MIT를 치약의 보존제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애경산업은 미원상사로부터 공급받는 원료는 'MIAMI L30'(소듐라우로일사코시네이트)과 'MIAMI SCA(S)'(소듐코코일알라니네이트) 등 2개 성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 원료가 포함되는 경우에도 국내법규 허용 기준 함유량인 '15ppm 이하'에 한참 못 미치는 극미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애경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모든 제품의 성분에 대해 재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현장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애경 치약서도 가습기살균제…식약처, 치약·가글액 등 전수조사 [인터뷰] 이정미 "문제의 독성물질 사용업체, 600여 개 달해" 아모레 "책임 통감한다"…28일부터 메디안 등 교환·환불 개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