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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학교생활'…마스크 필수, 급식시간 접촉 최소화

입력 2020-05-05 07:19

등교 전 자가진단, 교내 확진자 나오면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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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전 자가진단, 교내 확진자 나오면 원격수업 전환

[앵커]

정부는 "학교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며 새로운 학교 방역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생들은 등교 1주일 전부터 자가 진단을 해야 하고 혹시라도 확진자가 나오는 학교는 다시 원격 수업으로 전환됩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학생들은 등교 1주일 전부터 '자가 진단'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오는 13일에 등교하는 고3 학생들은 내일(6일)부터 발열 여부나 기침 등 5가지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이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학교에 갈 수 없습니다.

교실에 들어가기 위해선 모두 체온을 재야 합니다.

자기 책상은 직접 닦아야 하고 수시로 교실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합니다.

마스크는 식사 시간에만 벗을 수 있습니다.

급식을 배식할 땐 양 팔 간격으로 줄을 서고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밥을 먹을 때도 지그재그 형태 등으로 자리를 떨어져 앉고 식탁 칸막이를 설치해 접촉을 최소화 합니다.

의심 환자는 더욱 엄격하게 조치합니다.

학교에서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보호자가 올 때까지 따로 마련된 임시 관찰실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이후 하교해서 반드시 진료를 받고 상황에 따라 진단검사도 하게 됩니다.

만약 확진자가 나오면 그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수업은 바로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이밖에 학생이나 교직원이 자가격리자의 동거인이면 무조건 2주동안 학교에 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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