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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체, 판문점 회동 보도 "북·미 생산적 대화 재개 합의"

입력 2019-07-01 07:15 수정 2019-07-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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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어제(30일) 판문점 회동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북한 측의 첫 번째 반응입니다. 보도국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서효정 기자, 구체적으로 북한 매체가 어떤 내용을 전했습니까?

[기자]

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판문점 회동에서 "교착 상태인 북·미 대화를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회담은 남측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의 제의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며, "정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악수를 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미 정상 간 단독환담과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완화하며 두 나라의 불미스러운 관계를 끝내기 위한 문제들에 대해 전적인 이해와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관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한 생산적인 대화를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최고 영도자 동지가 문재인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고 썼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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