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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누리, 이재용 고발 동의 않으면 삼성과 공범"

입력 2017-01-03 11:22

"청문회서 당당히 위증한 이재용, 반드시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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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서 당당히 위증한 이재용, 반드시 처벌해야"

민주당 "새누리, 이재용 고발 동의 않으면 삼성과 공범"


민주당 "새누리, 이재용 고발 동의 않으면 삼성과 공범"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 위증 논란과 관련, "만약 새누리당이 (이 부회장) 고발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삼성과 공범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국정조사특위는 즉각 위증죄로 이재용 증인을 고발해야 한다. 국민과 국회, 법을 기만한 이의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 대변인은 "청문회에서 당당히 위증을 한 이 부회장은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며 "최순실을 모른다고 했지만 문자보고 등을 통해 사전에 알았음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배경은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력 강화에 있다는 대통령 말씀자료가 공개됐다"며 "대통령은 엮였다지만 대통령과 삼성의 조직적 공모행위는 전모를 드러내고 있다. 단죄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기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제는 구시대적 정경유착의 고리를 잘라내야 한다"며 "새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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