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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도주·증거 인멸 우려"

입력 2015-01-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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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림빵 아빠' 뺑소니 피의자 구속

그제(29일) 경찰에 자수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인 37살 허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은 오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허 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2. 부하여군 성폭행 혐의 여단장 구속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육군 여단장 L 대령에 대해 육군 보통군사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L 대령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B 하사를 자신의 관사로 불러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육군은 성범죄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3. 평택 상수도관 파열…한겨울 물바다

경기도 평택시 1번 국도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주변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아파트와 주변상가 30여 채가 물에 잠기고, 오전 한때 6차로 도로의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평택시는 수도관이 오래돼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서울시, 광화문 세월호 천막 철거 통보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농성 천막 14개 가운데 시가 지원한 13개를 철거하겠다고 유가족 측에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강제철거하지 않고 유가족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술 마시는 직장인 69% "폭탄주 경험"

술을 마시는 직장인 중 69%는 맥주에 다른 술이나 음료를 탄 '폭탄주'를 마셔본 적이 있다고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조사에서 응답했습니다. 섞어 마시는 술은 소주가 96%로 가장 많고 탄산음료 34%, 양주 33%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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