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화의 바다'라고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방금 전 개막식과 함께 열흘간의 축제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로 벌써 19회째입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정 기자! 올해도 많은 스타들이 부산을 찾았죠?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영화의 전당에서는 개막 식후행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저녁 6시 개막식이 시작됐는데, 이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정우성, 탕웨이 등 스타들과 대거 몰린 취재진 및 팬들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몰린 인원이 한 4천 명쯤 됐습니다.
이어 영화제 개막작인 대만영화 '군중낙원'이 상영됐는데요, 도제 니우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대만 군대 내 폭력과 매춘을 다룬 영화입니다.
올해는 모두 79개국에서 초청된 314편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앵커]
연휴를 앞두고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티켓을 아직 구하지 못한 분들도 지금 부산에 가면 영화제를 볼 수 있습니까?
[기자]
영화제 상영작 티켓 예매는 이미 지난달 25일 시작됐는데요, 인터넷 예매는 거의 매진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방법은 있습니다.
전체 20%는 현장판매이기 때문에 이 티켓을 구하면 되는데요, 판매 시작은 오전 8시 30분부터니까 좀 서둘러야 됩니다.
숙소 현황은 영화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