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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엔저 위기설 반박 "그런 상황 오지 않아"

입력 2014-10-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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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엔저 위기설 반박 "그런 상황 오지 않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7일 국정감사에서 "엔화 약세 현상이 오래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엔저에 따른 한국경제 위기설을 반박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한국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엔저(低) 현상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달러 강세 때문에 엔화 약세가 오래갈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엔화 약세로 경제 위기가 있을 수 있다는 예상에 대해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면 감내할 수 있다"며 "(위기설은) 일부 분석에서 나오는 극단적인 케이스이며 그런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국제 환율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정책을 통해 대응을 해야하지 않겠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환율에 금리를 직접 대응하는 것은 의외의 결과를 낳게 될 수 있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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