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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좋은 날씨" 가을 만끽한 시민들…일요일도 '맑음'

입력 2019-10-19 21:27 수정 2019-10-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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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처럼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곳곳에서는 가을을 맞아 축제가 열렸는데요. 내일(20일)도 오늘처럼 좋은 날씨가 전국에 걸쳐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유동균/마포구청장 :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개장을 선언합니다!]

조선시대 새우젓이 드나들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걷기 대회에 문화체험 행사까지.

[이렇게 주는 데가 없다고.]

[오늘 이게 다예요. 빨리 해가셔야 돼요.]

현지에서 가져온 각종 젓갈을 판매하는 장터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공원은 억새꽃에 금빛으로, 또 핑크뮬리에 분홍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과 광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23도에 머물렀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여서 바깥 나들이하기에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공원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야외를 피해 실내를 찾은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열대부터 지중해까지 여러 식물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고은아/전북 전주시 완주군 : 넓으니까 애들 뛰어다녀도 되고 좋은 것 같아요. 앞에 있는 보라색 꽃을 보고 조카가 '블루베리 꽃이다'라고…]

강원 설악산에는 오늘 낮까지만도 3만명 넘는 등산객이 찾아 오색 단풍을 즐겼습니다.

내일도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1~2도 가량 높습니다.

나들이 떠나기 좋은 날씨가 모처럼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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