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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포커스] 어린이 회장의 패기 '똑부러진 경고장'

입력 2012-05-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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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내일(5일)은 어린이날이기도 한데요, 요즘 어린이들 참 당차고 똑부러진 것 같습니다. 학교 내 운동장에 주차를 한 어른에게 따끔한 경고장을 날린 초등학생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어린이 회장의 패기'란 제목의 사진입니다.

교내에 주차한 자동차 한 대가 서있고 유리창에 경고장이 붙어있는데요. 그 내용이 기가 막힙니다.

경고장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모 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입니다. 학교 운동장은 어린이들의 교육활동 장소입니다"라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이동 주차해 주시고 반복될 시는 단속반에 연락해 견인 조치하겠습니다"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어린이 회장의 똑 부러지는 어투와 소신 있는 발언에 네티즌들은 기특하다는 반응입니다. "경고장을 보면 화는 커녕 창피하겠다" "어린이가 아주 당차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앵커]

정말 똑부러지네요. 제가 어린이였다면 저런 생각은 못했을 것 같아요.

오늘 소식 전해주신 김진희 기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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