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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관리소홀' 5살 아동 8개월째 혼수상태

입력 2015-0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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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1개월 된 아동이 유치원에서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8개월째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7일 구로구 오류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김모(5)군이 호흡곤란 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은 등원할 당시 우유를 잘 먹지 못하는 등 몸이 안 좋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경찰은 "유치원 관계자들이 김군의 상태를 자세히 살피거나 병원 진료를 신속히 받게 하지 않아 김군이 호흡곤란 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31일 유치원 대표 한모(69)씨, 원장 황모(49·여)씨, 교사 박모 (27·여)씨와 김모(21·여)씨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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