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단독 중계한 '한국-호주전'이 6.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방송된 '2013 EAFF 동아시안컵' 첫 경기인 '한국-호주전'은 6.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이 경기 후반전과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6.1%)를 넘어섰다.
이날 경기는 JTBC가 개국 이후 세번째로 중계방송한 축구 A매치 경기다. JTBC가 단독 중계한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 중 지난해 6월3일 '한국-카타르전'은 3.9%, 같은해 5월12일 한국-레바논전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3월2일 JTBC가 단독 중계한 2013 WBC 첫 경기인 네덜란드전 시청률은 7.0%였다.
21일에는 '2013 EAFF 동아시안컵'의 여자부 한국과 북한의 경기가 열린다. 여자 축구 남북대결은 지난 2012년 2월 중국 4개국 초청 대회에서 0-1로 패한 이후 15개월만이다. JTBC는 이 경기를 오후 5시부터 생방송으로 단독 중계한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