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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당 100억원' 특급 수송작전 시작…F1이 다가온다

입력 2012-10-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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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당 100억원' 특급 수송작전 시작…F1이 다가온다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대회 개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는 팀별 장비가 반입되기 시작했다. F1 대회 개막 분위기도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다.

일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제바스티안 페텔이 소속된 레드불을 비롯해 맥라렌, 페라리 등 일부 팀별 대회 장비는 일반항공편으로 수송됐다. 엔진, 머신, 교체용 타이어 등은 8일 전세 항공기 6대(약 630t)에 의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수송됐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머신과 각종 장비는 25t 트레일러와 11t 트럭으로 운송되며, 안전한 운송을 위해 5∼6대 단위로 배차해 호위차량이 인솔한다. 그야말로 특급 수송작전이 펼쳐진다.

F1 조직위원회도 분주해지고 있다. 서킷 내 메인 그랜드스탠드를 비롯해 각종 시설에 대대적인 청소와 방역,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반입 장비에 대한 물류 보호와 시설 경비를 위한 전문 경비요원을 경주장 요소에 우선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사진제공= 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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