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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종헌 사무실 2차 수색…'윗선' 수색영장 기각

입력 2018-07-25 21:21 수정 2018-07-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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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농단' 사건에 대한 검찰의 강제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25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서울 서초동 사무실을 두 번째로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임 전 차장이 고문으로 일한 서울 강남의 한 투자회사도 함께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의 수사를 토대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윗선 수사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상고 법원' 설치라는 조직의 이익을 위해 청와대와 재판까지 거래한 의혹의 정점에 양 전 대법원장이 있습니다.

검찰은 양승태 사법부가 진보 성향의 판사들을 배척해서 재판에 영향을 끼치려 한 것은 아닌지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법원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윗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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