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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청와대 눈치보는 후진적 거수기 언제까지 할거냐"

입력 2015-09-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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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청와대 눈치보는 후진적 거수기 언제까지 할거냐"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30일 "우리 국회가 권력의 눈치만 보는 후진적 거수기 국회로 계속 남느냐, 국민의 눈치를 보는 선진적 민주국회로 바뀌느냐 그 갈림길"이라고 청와대와 친박계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공천제 논란과 관련해 친이, 친박 간의 갈등 이런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이번 사태의 본질은 청와대와 친박계의 '공천 장악 시도'로 규정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3시 선거구 획정, 공천 룰 등을 논의하는 의원총회를 시작했다.

당초 이날 의총은 선거구획정 문제로 소집됐지만, 추석 연휴 기간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전격 합의하면서 공천 문제를 둘러싼 친박 대 비주류간의 힘겨루기 로 변질되는 양상이다.

이날 의총에 참석한 의원은 118명(잠정)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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