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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박원순 긴급 브리핑 적절했나? …"55% 적절"

입력 2015-06-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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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서울시민들은 어젯(4일)밤 박원순 시장의 긴급 브리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JTBC가 오늘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브리핑이 적절했다는 대답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적절했다는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응답자의 55%는 박원순 시장의 긴급 브리핑이 적절했다고 답했습니다.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32.8%였습니다.

적절했다는 대답이 20%포인트 넘게 더 많습니다.

[이택수 대표/리얼미터 : 중앙정부의 대처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서 지방정부라도 위기대응을 잘해 달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조사결과로 보입니다.]

지지정당 별로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에는 긍정적인 평가가 10명 중 2명도 안됐지만(18.1%),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들은 10명 중 7명 가까이 적절했다고 답했습니다. (67.9%)

특히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적절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JTBC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오늘 오후 서울에 사는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유선과 무선전화를 병행해 자동응답전화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11.3%였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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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결과 자세히 보기 : http://old.realmeter.net/pdf/jtbc_150605afljafklajga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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