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원 첫 메르스 환자 발생…원주 2명 확진

입력 2015-06-09 14: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강원도 보건당국은 지난 8일 원주시에서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1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A(46)씨와 B(42·여)씨에 대한 2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강원도에서는 첫 메르스 환자 2명이 발생했다.

앞서 A씨와 B씨는 지난 7일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서 삼성서울병원 감염노출자로 통보된 명단에 포함되어 자택 격리 중 고열·가래 증상을 보여 지난 8일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8일 1차 검사 양성 판정에 따라 A, B씨를 음압병상이 설치된 국가지정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으로 이송, 격리조치하고 감염경로와 가족, 의료진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내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강원도 비상대책본부는 최문순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키고 24시간 상황실 운영에 나섰다.

(뉴시스)

관련기사

박 대통령 "메르스, 유언비어에 단단히 대응…과민반응 말아야" 메르스 환자 8명 늘어 '총 95명'…47번째 확진자 사망 삼성서울병원서만 34명 감염…"전수조사해야" 지적 10대 환자 첫 발생…"응급실에 학생 여러 명 있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