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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파' 박주영, 월드컵 이후 첫 등장…중동서 부활할까

입력 2014-11-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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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주영 선수가 브라질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뛰는 걸 직접 보겠다고 해서죠. 중동에서의 평가전이 박주영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까요.

요르단 암만에서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4개월 만에 대표팀 동료들을 만난 박주영, 사우디 소속팀에서 요르단으로 곧장 합류했습니다.

반가움도 잠시, 이내 웃음기가 사라집니다.

후배 김신욱 이동국의 부상으로 어렵게 잡은 기회. 자신을 둘러싼 논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비판 여론을 딛고 박주영을 뽑은 슈틸리케 감독도, 이에 걸맞는 활약을 기대합니다.

[올리 슈틸리케 감독/축구대표팀(지난 3일) : 사우디에서 3경기를 뛰었지만, 이것만으로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할 순 없습니다. 대표선수로서 자격이 있는지 이번에 확인해 볼 것입니다.]

골잡이는 역시 골로 말해야 할 텐데요.

박주영은 요르단전에서 강했습니다.

특히 이곳 요르단 원정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요.

박주영은 요르단을 상대로 남아공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서 1골, 원정경기에서 1대0 승리의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월드컵 직후 무적선수 신세로 지내다가 지난 9월 뒤늦게 사우디 알샤밥에 입단한 뒤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박주영, 자신에게 쏟아진 비판이 부당했는지는 스스로의 경기력을 통해서만 증명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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