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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7천만 원 세차 서비스가 있다? 1년에 이용 고객 수가…

입력 2013-06-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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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7천만원짜리 세차가 있다?

사실이다. 1억 7천만원 세차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스코틀랜드에서 생겨났다. 한 차량수리전문 업체가 10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1억7000만 원짜리 세차 코스를 출시한 것.

이 업체의 타겟 고객도 남다르다. 이들은 1억 7천만 원 세차 코스를 내놓으면서 "길가에 자동차를 보관하는 평범한 자동차 소유주가 대상이 아니다.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특별한 쇼룸을 갖춘 부자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1억 7천만원짜리 세차 서비스를 내놓은 이들은 "아주 비싼 서비스이긴 하지만 고객이 있는 그 어떤 장소라도 출동한다"고 밝히며 "꼼꼼하게 작업을 하다 보면 차를 관리하는 시간이 한 달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 1억 7천만원짜리 세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까? 업체 측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1년에 3명 정도 된다고 전해왔다.

1억 7천만 원 세차 소식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네티즌들은 "세차가 1억 7천만원? 이건 말도 안 된다", "1억 7천만원짜리 세차? 그냥 차를 몇대 더 사고만다" "1억 7천만원짜리 세차, 허세 많은 한국사람들 많이 이용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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