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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바이든'…미 워싱턴포스트 공식 지지 선언

입력 2020-09-29 07:51 수정 2020-09-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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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관련 소식입니다.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민주당 바이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는데요. 지난 대선에서도 민주당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었습니다. 이번에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면서 이런 이유들을 들었습니다.

강버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통령은 바이든', 워싱턴포스트 편집위원회 명의로 현지시간 28일 온라인판 여론면에 실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공식 지지 선언입니다.

코로나19, 불평등, 인종차별, 기후위기 등 미국이 직면한 버거운 도전이 재임자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무시되거나 악화됐다며 바이든은 인물 됨됨이와 경험 면에서 이에 대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자기애가 강한 트럼프와 달리 공감능력이 있는 바이든이 참전용사를 '실패자'라고 취급하는 걸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트럼프를 우회적으로 비꼬기도 했습니다.

정책 면에서도 바이든은 현 정부와 다른 노선을 택할 걸로 봤습니다.

특히 외교·무역 분야에서 한국과 유럽, 캐나다 등 동맹에 관세를 부과하는 대신 협력하고, 파리 기후변화 협약이나 이란 핵협정 등에 다시 합류할 거란 겁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2016년 대선에서도 뉴욕타임즈 등과 함께 트럼프의 상대였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공식 지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큰딸 이방카를 지난 대선 때 부통령 후보로 삼고 싶어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캠프 선거대책 부본부장이었던 릭 게이츠가 다음달 출간할 책 '사악한 게임'을 인용한 이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몇 주동안 반복적으로 이같은 주장을 했고 이방카가 직접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한 뒤에야 생각을 접었다는 겁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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