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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결전'의 시간 임박…거리응원 현장은

입력 2019-06-15 20:32 수정 2019-06-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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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 5시간 뒤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승전, 자랑스러운 우리 축구 대표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위해 도전하는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이 열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지금 설레는 마음에 응원을 하러 시민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 한 곳인 서울 강남역을 지금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우영 기자, 아직 경기 시간까지는 좀 시간이 남아 있기는 한데, 어떻습니까? 지금 뒤로는 무대도 보이는 것 같은데 응원하러 오신 분이 많이 있나요?

[기자]

제가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에 나와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 뒤로 설치된 무대가 보이실 텐데요.

조금 뒤인 오후 10시부터는 이 곳에서 축하 공연, 또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워낙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경기가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이곳에서 만난 한 시민은 저희 취재진을 보더니 "이곳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이냐", "이곳에서 응원을 할 수 있는 것이냐" 물으면서 "밥을 먹고 다시 돌아오겠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15일) 또 토요일이기도 하고, 내일 쉬는 날이고 저녁이 되면서 덥지도 않고 또 썩 춥지도 않아서 많은 분들이 나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에도 좋은 상태가 된 것 같고요?

[기자]

맞습니다. 조금 전에는 잠깐 비가 오기도 했는데요, 금방 그쳤습니다.

시민들은 "오늘 경기 결과가 어떻든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또 오늘 경기는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고 싶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금 전 만난 한 시민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민예원/경기도 시흥 : 축구 경기 보려고 일찍 자리 잡으려고 왔어요. 질 생각은 하지 않도록 할 거고 응원 열심히 하면 열심히 뛰어주시지 않을까요.]

[앵커]

저 바람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군요. 지금 송우영 기자가 있는 곳은 서울 강남역이고요. 오늘 또 거리응원이 다른 곳들에서, 전국의 다른 곳에서도 벌어진다고 하지요?

[기자]

네,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하는 대규모 공식 응원전이 상암에 있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뜨거운 응원을 하거나, 바깥에서 대규모 전광판으로 경기를 보고 싶은 분들은 무료로 11시부터 입장할 수 있습니다.

편의를 위해서 월드컵경기장역이 있는 서울 지하철 6호선도 내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을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밖에도 서울 청량리역이나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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