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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개정 국회법 위헌성 여부 논의할 것"

입력 2015-06-01 13:10

"대통령 뜻과 당의 뜻 다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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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뜻과 당의 뜻 다를 수 없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성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를 둘러싼 당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뜻과 당의 뜻이 다를 수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위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 기구에서 헌법학자들을 불러서 논의하겠다"며 "의원들도 거기에 대해 알아야 하니 그런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또 "당시 의원총회에서 위헌 소지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구 수정을 해 위헌 소지 없앨 수 있으면 그 길을 택하자고 했다"며 "그런데 야당이 긴급 최고위 후 위헌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려 고칠 수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통과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그런말을 하셨으면 충분한 검토의 결과로 그런 말을 하신거로 생각한다"며 "그리고 그것은 대통령의 뜻과 당의 뜻이 다를수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위헌성과 관련, 야당도 자기 주장에 맞는 해석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과 당내에서 당청 갈등 등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나온 것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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