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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연애코치] 7년간 짝사랑한 여자와의 '썸씽'

입력 2014-03-05 17:12 수정 2014-06-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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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짝사랑한 여자와 '썸씽'이 생겨버린 한 남자의 사연을 들어봤다.

대학 2학년 때, 갓 입학한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 같은 동아리였지만 오빠-동생 사이를 넘지 못했다. 그렇게 7년이 지났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외국에 가기로 약속하고, 남자는 1년 전 먼저 떠난 상황. 동기 모임에서 만난 그녀는 술에 취해 있었다. 그녀를 데려다 주던 중 그녀는 갑자기 내게 입맞춤을 했다. 내가 당황하자 그녀는 '오빠는 왜 날 못가져?'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녀가 떠나지 못하게 잡아야 할까? ☞ 더 보기

▒ '마녀사냥' 그린라이트 지수 : 40%
신동엽 ON "현재 남자친구와 헤어진다면 OK"
성시경 ON "'만취' 상태라 헷갈리는 진심, 서로 입장을 정리하는 절차가 필요"
백지영 OFF "그녀가 남친과 1년간 헤어져 있던 것이 포인트, 여자가 외로웠던 것"

▒ 옥신각신 남심여심
여자가 먼저 입맞춤을 했고, '오빠는 왜 날 못가져?'라고 말했다. 남심(신동엽, 성시경)은 이 사실에 주목해 그린라이트를 켰다. 여자는 만취했고, 남자친구는 곁에 없다. 여심(백지영)은 이 부분을 더 크게 봤다.

남심 여심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던 유세윤은 "취중진담도 물론 있다. 하지만 술에 취하면 작은 감정도 그 순간만큼은 최고의 진심인 것처럼 부풀어 오른다"고 만취 상태의 사랑 고백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 착한 오빠, 이젠 변화가 필요한 시간
'응답하라 1994'의 국민 짝사랑 칠봉이는 "나는 바보다. 착해서 망한 거다.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제대로 고백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7년 동안 착한 오빠였던 당신, 이젠 용기있게 그녀를 만날 차례.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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