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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미 동맹,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

입력 2022-05-21 18:10 수정 2022-05-21 21:51

바이든 대통령 "미국 신뢰 않는 건 좋은 선택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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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미국 신뢰 않는 건 좋은 선택 아니다"

[앵커]

오늘(21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조금 전 두 정상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도 가졌는데요. 여기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다양한 방식의 연합 훈련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라며, 안보뿐 아니라 경제도 미국과 가장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만해협 문제 등을 거론하며 중국을 견제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먼저 이 소식부터,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정상은 한미 동맹을 군사적인 것 그 이상으로 규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관계를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극복하는 국가들의 연대를 통해서만 (도전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미동맹은 그러한 연대의 모범입니다.]

두 정상은 특히 경제안보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두 나라는 상설채널을 만들어 경제안보 대화를 하고, 새로 출범하는 경제 안보 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중국을 지목하며 견제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미국 경제가 중국 경제보다 성장률이 앞설 것이라는 발표가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45년 만에 처음으로 앞설 것이라고 합니다.]

바이든은 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두 나라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심축이라는 것, 또 전략적으로 경제와 기술협력 관계이자 포괄적 전략 동맹이라는 것이 강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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