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원유철 "북풍 운운하는 야당, 누굴 위한 정당인가"

입력 2016-02-12 09: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원유철 "북풍 운운하는 야당, 누굴 위한 정당인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2일 "야당이 개성공단 중단을 북풍이니 선거전략이니 운운하는데 누구를 위한 정당이냐"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북핵 위협 속에서 오로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백척간두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총력을 기울여 북핵 위협을 제거하려는 시기에 선거를 운운하는 야당은 도대체 누구, 무엇을 위한 정당이냐"며 "안보위기 앞에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데 북핵 위협은 안중에도 없는 듯 오로지 선거에만 집중하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성공단 가동 이후 북한의 변화가 있었는지 야당에 묻는다"며 "(오히려)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함 지뢰도발 등 끊임없는 무력 도발을 감행해 국민 목숨을 앗아갔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 없이 이뤄지는 개성공단 사업은 사상누각이자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이라며 "야당의 태도 변화와 협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