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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구자경 LG 명예회장 별세…고인 뜻 따라 '가족장'

입력 2019-12-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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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자경 LG 명예회장 별세…고인 뜻 따라 '가족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오늘(14일) 오전 향년 94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LG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1950년부터 그룹 경영에 참여해 1970년 그룹 2대 회장에 올랐습니다. 이후 25년동안 LG그룹을 이끌면서 전자와 화학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일흔살인 1995년, 장남인 고 구본무 회장에게 총수 자리를 넘겨준 뒤부터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른다고 합니다.

2. 아시아나도 한국인 동성부부 '가족 마일리지' 승인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한국인 동성 부부를 마일리지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는 '가족'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미국에 사는 30대 동성 부부는 어제 아시아나 항공이 가족 마일리지 합산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아시아나에 동성결혼이 합법인 미국에서 받은 혼인증명서를 냈다고 합니다. 항공사 측은 부부의 성별을 따로 집계하지 않아 이번이 첫 사례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3. '트럼프 탄핵안' 하원 법사위 통과…내주 표결 전망

미국 의회 하원 법사위원회가 현지시간 13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다음주 하원 본회의 전체 표결에 들어갈 예정인데 야당인 민주당이 하원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통과될 걸로 보입니다.

4. 논문 등 10여편 '표절' 서울대 국문과 교수 '해임'

논문과 단행본 십여편을 표절한 걸로 드러난 서울대 교수가 결국 해임됐습니다. 국어국문학과 교수였던 박모 씨인데 2년 전, 박씨의 지도를 받은 한 대학원생이 대자보를 통해 학내 고발하면서 박씨의 표절 의혹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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