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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떠난 뒤 평창 '피겨 여왕'은 누구?…뜨거운 경쟁

입력 2017-12-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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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겨 스케이팅은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지요. 김연아 선수가 떠난 은반 위에서는 '피겨 여왕'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특히 열다섯 살 신예, 러시아 '자기토바' 선수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김연아 떠난 뒤 평창 '피겨 여왕'은 누구?…뜨거운 경쟁

[기자]

경기 초반, 안무에 집중하던 자기토바는 중반 이후 점프를 몰아 뛰기 시작합니다.

후반부에는 점프에 가산점이 붙는 만큼, 체력을 활용해 고득점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생애 첫 러시아선수권 정상에 오른 자기토바는 아직 열다섯 살의 신예입니다.

하지만 이달 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세계 정상에 오르며, 내년 평창에서 메달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세계 1위인 러시아 메드베데바가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피겨 여왕'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겁니다.

다만,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러시아 선수단의 출전을 금지한 만큼, 중립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전망입니다.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도 올림픽 메달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미야하라는 전일본선수권에서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평창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올해 초 큰 부상으로 빙판을 떠났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하면서 그랑프리 6차 대회 우승과 함께 귀환을 알렸습니다.

우리 피겨에서는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다빈이 김연아의 뒤를 이어 올림픽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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