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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남편 외도 알고 난동…여객기 비상착륙

입력 2017-11-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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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편 외도 알고 난동…카타르 여객기 비상착륙

카타드 도하에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가던 카타르 항공 기내에서, 현지시각 5일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아내가 난동을 부려 비행기가 비상 착륙했습니다. 이 여성은 잠든 남편의 손가락으로 남편의 휴대전화 지문 잠금을 풀고 외도 내용이 담긴 채팅과 사진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의 요청에 따라 항공사 측은 인도 첸나이 공항에 부부를 내려줬습니다.

2. '여대생 청부살해' 주범 남편, 집행유예 확정

대법원이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 윤길자 씨 남편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에 대해서 원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형을 확정했습니다. 류 회장이 회삿돈을 부인 입원비 등으로 사용한 횡령과 배임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부인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 받기 위해 주치의에게 1만 달러를 준 혐의는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3. 고층건물 간판 달던 노동자 2명 추락 숨져

오늘(9일) 오전 10시 반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건물 8층 외벽에서 간판을 교체하던 쉰두 살 이모 씨 등 두 명이 3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고소 작업차 바구니 안에서 일을 하던 이 씨 등은 작업차를 받치는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바구니가 떨어져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안전작업 높이가 25m인 크레인을 무리하게 더 올려서 작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대기 발암물질 '베이징 10배'…뉴델리 휴교령

인도 수도 뉴델리가 이틀째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최대 서른배가 넘는 미세먼지에 휩싸였습니다. 대기 발암물질 수치도 중국 베이징의 열배를 넘겼습니다. 인도 정부는 일요일까지 휴교령을 내리고 폭죽 판매를 금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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