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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총선 '투표율 1위'…광주 최종 투표율 관심

입력 2017-05-09 11:49 수정 2017-05-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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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지역 살펴봤고, 이번에는 호남으로 가보겠습니다. 광주 전남지역 투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지유 기자! 그곳은 어떻습니까. 지금 뒤에 유권자들 많이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 10시가 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지만 우산을 쓴 유권자들의 행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잠시 늘어섰던 줄이 지금은 많이 줄어들어 오래 기다리지 않고 투표를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별다른 사고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광주 전남의 투표소는 모두 1200여곳이 마련됐습니다.

또 유권자의 수는 총 274만명인데요, 이 중에서 사전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제외하면 오늘(9일)은 180만명이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광주하면 지난 대선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이죠.

[기자]

네, 조금 전인 오전 10시까지 투표율을 보면 광주는 1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14.1%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인데요.

하지만 앞서 4일과 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광주는 33.67%로 광역시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 18대 대선과 4.13 총선에서도 광주가 전국 투표율 1위를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도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광주는 국민의당이 의석을 모두 가져갔는데, 이번 대선의 표심은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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