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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주가조작' 김경준, 오늘 만기출소…강제추방 예정

입력 2017-03-28 11:50

2009년 징역 8년 형확정후 수감생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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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징역 8년 형확정후 수감생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 예정

'BBK 주가조작' 김경준, 오늘 만기출소…강제추방 예정


'BBK 의혹'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가 28일 만기 출소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투자자문사인 BBK의 실소유주라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수감생활을 마치고 천안교도소를 나왔다.

미국 국적자인 김씨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석방된 외국인은 강제추방할 수 있다'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될 예정이다.

김씨는 2007년 17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라는 주장을 했고, 주가조작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후 2009년 징역 8년, 벌금 100억원 형을 확정받아 천안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이 기간 김씨는 징역형 복역기간은 마쳤지만 벌금 100억원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되기도 했다.

그는 징역형 복역기간이 지났고 부당한 명령에 의해 자신이 노역장에 유치됐다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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