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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위에 아무것도 없다…사상최다관객 대기록 1362만7153명

입력 2014-08-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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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위에 아무것도 없다…사상최다관객 대기록 1362만7153명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누적관객 13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16일 오전 11시30분 1362만7153명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인 할리우드 SF '아바타'(1362만명·2009)의 기록을 5년 만에 깼다. 역대 최단기간인 18일 만의 결실이다.

앞서 '명량'은 15일, 8년 동안 한국영화 흥행성적 정상을 지킨 '괴물'(1301만명·2006)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5일 하루에만 74만2341명이 봤다. 누적관객 1330만6891명을 찍었다.

지난달 30일 개봉 첫날 68만명을 모은 '명량'은 이후 거침없이 질주했다.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인 98만명을 기록하더니, 하루에 125만명을 모으는 등 역대 최고 일일스코어를 갈아치웠다. 개봉 2일 만에 100만명, 3일 만에 200만명, 4일 만에 300만명 등 매일 100만명씩 모으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영화로 최초로 1000만 관객과 1000억원 매출을 동시에 달성한 영화이기도 하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5일까지 총매출액 1024억8325만7898원을 올렸다.

누적 매출액이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은 '괴물'(2006)을 제외하면 1298만명을 모은 '도둑들'(감독 최동훈·2012)이 936억원으로 이전 최고기록이다. 외화로는 '아바타'가 1284억원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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