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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6명 압축…양승조·최문순 탈락

입력 2021-07-11 18:16 수정 2021-09-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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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민주당에선 대선후보 예비 경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후보 8명 중 2명이 탈락했는데요. 바로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김필준 기자, 탈락한 후보는 누굽니까?

[기자]

이변은 없었습니다.

양승조 후보와 최문순 후보가 탈락했습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는 양승조, 최문순, 김두관 후보가 하위권을 꾸준히 형성했는데 이 중에선 김두관 후보만 살아난 겁니다.

떨어진 두 후보는 결과가 발표되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마지막엔 기존의 8명 후보 모두가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득표율과 순위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순위와 득표율 모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로 확정됐던 지난 경선부터, 이를 공개하지 않도록 규정했습니다.

후보 한 명이 독주하는 것에 대해 다른 후보들에 대한 예우 차원이라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당에선 지나치게 안정 지향적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지난 대선은 민주당 후보가 압도했지만, 이번처럼 팽팽한 국면에서 역동적인 경선을 위해 달라야 한다는 건데요.

따라서 순위와 득표율을 공개하며 국민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지적인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 룰은 그대로 적용됐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어떤 상황이죠? 유력 주자들이 입당도 하지 않았잖아요?

[기자]

말씀하신대로 현재 국민의힘에는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장외주자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들을 모두 경선에 참여하게 하면서 경선 흥행도 성공시키는 규정을 고민 중입니다.

일단 국민의힘에선 당원 아닌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높이고, 결선 투표를 하는 방식 등을 검토 중입니다.

이외에도 4강전까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하는 방식 등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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