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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세대' 대거 진입…달라진 50대 표심, 어디로 가나

입력 2017-04-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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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 투표 의지가 그 어느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20대 등 세대별로 유권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을 계속해서 분석해드리고 있습니다. 주목해볼만한 연령층이 또 있는데요. 지난 대선에서 승패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 50대입니다. 선거에서 보통 보수 후보를 지지했었지만 이번에는 좀 다른데요. 386 세대가 50대가 되면서 표심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고 있습니다.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대선에서 50대는 60대 이상과 함께 보수적 성향이 강한 세대로 묶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조금 다릅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50대의 29.4%가 진보 성향이라고 답했습니다.

중도(27.9%)와 보수(28.7%)라고 답한 응답자들도 비슷한 규모입니다.

50대의 정치적 성향이 달라진 이유는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최전선에 있던 386세대가 대거 50대로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신동환/서울 상수동 : 대학 때 민주화 세대이니까 아무래도 부모 세대보다는 완전 보수보다 중도 보수나 아니면 진보 정도의 마음을 갖고 있죠.]

물론 큰 폭의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상당수입니다.

[최인실/경기 하남시 미사동 : 50대 중반이 되다보니까 물론 젊은 세대 생각도 올바르지만 나라가 정말 안정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50대 유권자 비율은 약 20%, 40대 다음으로 가장 많습니다.

적극적이었던 이전 선거에서의 투표율까지 감안하면 대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들이 대선 후보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김미선/서울 구의동 : 아이들이 취업준비생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청년 실업 등 이런 문제에서 객관적인 정책을 펴시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사람들은 TV 토론을 주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양주/서울 송파동 : TV 토론을 통해서 정책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요. 주위 분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눠보고 그렇게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각 당은 노후 대책과 일자리 정책 등 50대 표심 잡기에 힘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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