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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문형표·홍완선 위증혐의로 고발

입력 2016-12-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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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문형표·홍완선 위증혐의로 고발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는 29일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문 이사장과 홍 전 본부장에 대한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국조특위 위원장인 김성태 개혁보수신당 의원은 "최순실 특검 수사결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찬성 의결권 행사 과정에 적극 개입한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문 이사장과 홍 전 본부장은 지난 11월30일과 12월 6일 위원들의 질의에 '그런 일 없다'고 거짓 증언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영수 특검팀은 국조특위에 문 이사장과 홍 전 본부장을 위증죄로 고발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 특검이 공문을 통해 문 이사장과 홍 전 본부장이 청문회에서 허위 진술한 부분이 수사 중에 확인됐다며 이들에 대한 고발을 의결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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