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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무소속 복당, 화끈하게 문 열어야"

입력 2016-04-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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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무소속 복당, 화끈하게 문 열어야"


홍세희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21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7인'의 복당 논란과 관련, "오픈마인드로 해야 한다"고 전원 복당을 촉구했다.

박 전 의장은 이날 낮 여의도 한 식당에서 원유철 당 대표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상임고문단 오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특정 개인 이름은 없었고, 화끈하게 확 문을 열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비공개 회동 분위기를 전했다.

박 전 의장은 "나는 안에서 입 다물고 있었다. 딱 한마디 했다. 문제는 속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내 쇄신 움직임에 대해 "확 쇄신해야 안 되겠냐"고 말한 뒤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장은 아울러 언론에 공개되고 있는 당 최고위원회의 방식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장은 "과거 민정당이 백이십 몇 석 밖에 안 됐는데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그때는 지금처럼 최고위원회의 한다고 하면 그냥 TV 앞에서 갑론을박하고, 자기 주장하고 이렇게 안 했다"며 "절대로 싸우는 모습을 비주얼로 본 건 거의 없는데 지금은 옆에 놓고…이래갖고 되겠냐. 최고위 회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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