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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사모펀드 의혹' 조국 5촌 조카 영장

입력 2019-09-16 08:18 수정 2019-09-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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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국 5촌 조카 영장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 펀드 의혹 핵심 인물인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틀전 인천 공항에서 체포돼 서울 중앙지검 특수 2부에서 조사를 받아온 조씨는 자본 시장법 위반과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법 상 횡령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모 펀드 운용사의 실 소유주로 지목된 조씨의 구속 여부는 조 장관 일가 수사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정기국회 앞 샅바싸움

내일(17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정기국회 일정이 시작됩니다. 이제 민생을 챙겨야한다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장관 사퇴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자유한국당의 대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은 국회의장 주재의 교섭단체 대표 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3. '모든 사건 비공개' 추진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 펀드를 비롯한 각종 의혹과 관련해 피의 사실 유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인영 더불어 민주당 원내 대표가 "수사 내용 공개에 대한 규칙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가 마련한 초안에 따르면 사실상 검찰의 모든 사건을 비공개로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실행되면 국정 농단과 같이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사건도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4. '전략비축유' 방출 시사

사우디의 핵심 석유시설 두 곳이 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원유 생산 차질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또다시 격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습니다.

5. 인도서 관광선 침몰

인도 남동부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예순 한 명을 태운 관광선이 침몰했습니다. 지금까지 12명이 목숨을 잃었고 35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 선박은 최근 홍수로 운항이 금지된 곳에서 영업을 하다가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홍콩 또다시 격렬 충돌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에서의 시위가 오늘로 100일째를 맞았습니다. 송환법 철회 발표가 나온 이후 대규모 시위가 어제 있었는데 시위대가 중국 국기를 불태우고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맞서는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7. 일 무역분쟁소위 첫 회의

지난 3일 일본 수출 규제 대응 예산에 대한 심사를 지원하기 위해서 국회 예결 위원회 산하에 만들어진 '일본 무역 분쟁 소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엽니다.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책과 내년도 예산안 반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8. 담배 수입액 역대 최고

전자 담배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담배 수입 금액이 5억 9000만 달러 정도로 역대 최고로 많았습니다. 전년보다 1억 1000만 달러 가량이 늘어나 증가액이 23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9.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외국에서 운전을 하려면 지금까지는 출국 전에 국제 운전 면허증을 따로 발급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외국에서 운전이 가능한 영문 면허증이 발급됩니다. 뒷면에 면허 정보가 영문으로 적혀 있는데 세계 33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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