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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첫 일성은 인적청산 "친박 핵심 7일내 탈당하라"

입력 2016-12-30 20:23

서청원·최경환·이정현, 청산 대상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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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최경환·이정현, 청산 대상 거론

[앵커]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계 핵심 의원들에게 일주일 내에 자진탈당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사실상 서청원, 최경환, 이정현, 이렇게 친박 핵심 3명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친박계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인을 받은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첫 일성은 인적청산이었습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새누리당 : 인적 청산 없이 비대위 구성해서 뭐 할 겁니까. 인명진 비대위원회가 인적 청산 못 하면 끝납니다.]

청산 대상의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당 대표와 정부 요직 등에 있던 인사를 명시했습니다.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과 이정현 전 대표가 주 대상으로 거론되고 서청원 의원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 비대위원장은 청산 대상자들에게 다음달 6일까지 자진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새누리당 : (국민에게) 질타를 받고 실망을 준 사람들, 인적 청산의 대상입니다. 책임지셔야 할 사람들입니다. 정치적 책임이라는 건 탈당을 의미합니다.]

인적청산 결과는 내달 8일 발표됩니다.

인 비대위원장은 본인의 거취도 밝히겠다고 해 인적청산이 순조롭지 않을 경우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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